운전하다 문득 타이어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차가 왠지 무겁게 느껴지거나, 연비가 갑자기 떨어진 것 같은 경험은요? 이런 증상들, 사실 타이어 공기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답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빨리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 보셔야 하는데요.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으셔도 우리 주위에 공기압을 체크하고 주입할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넣는 곳,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넣는 곳 : 전문가 vs 셀프
전문가의 손길로 안심하고 관리하기
자동차 서비스센터, 동네 카센터
현대 블루핸즈, 기아 오토큐와 같은 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나 동네 카센터 등에서 공기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곳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운전 초보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원래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으나, 최근 차량들에 TPMS(타이어공기압 경고시스템)이 생기면서 공기압 체크 경고가 잦아지다 보니, 공기압 체크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일부 업체에서는 3,000~5,000원 정도의 비용을 받고 운영하는 곳도 생겼지만, 아직 무상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곳도 있으니, 정확한 사항은 해당 업체에 직접 연락하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무상점검 서비스 기간에 공기압을 같이 봐주거나, 다른 건으로 센터를 이용할 때 공기압을 서비스로 봐주기도 합니다.
타이어 전문점
티스테이션이나 타이어프로와 같은 타이어 전문점에서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공기압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업체들이 비용을 받고 공기 주입을 해줍니다. 하지만, 타이어 무상점검 이벤트 기간을 이용하면 무료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이 기간을 잘 활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서나 손쉽게, 셀프 공기압 관리하기
주유소
운전을 하다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곳이 주유소죠? 대부분의 주유소에는 공기압 주입기가 마련되어 있어, 운전자가 쉽게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고 주입할 수 있습니다.
일부 유료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공기압 주입기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단, 무료여도 혼잡한 시간대에는 유료로 전환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부 주유소나 LPG 충전소는 24시간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24시간 언제든 편한 시간에 무료 셀프 공기 주입이 가능합니다.
셀프 세차장
셀프 세차장에서도 공기압 주입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세차와 동시에 셀프 공기압 관리를 할 수 있어, 공기압 체크를 위해 불필요하게 두 번 걸음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한다면, 타이어 공기압 넣는 곳이 고속도로에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셔야겠죠?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대부분 공기압 주입기가 설치되어 있어, 장거리 주행 중에도 쉽게 타이어 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주행 중에도 공기압이 불안정하다면, 꼭 휴게소에 들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단,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기압 주입기가 있는 건 아니니, 미리 주입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확인해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집에서 셀프로 (타이어공기압 측정기 구매)
집에서도 휴대용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공기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공기압 측정기는 1~3만원 대로 비교적 저렴하며,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차량 운전석 문 안쪽에서 적정 공기압을 확인한 후, 타이어 밸브 캡을 열고 측정기를 사용하여 공기를 주입하거나 빼면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 넣는 곳은 이처럼 다양합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할 때는 서비스센터 등에서, 바쁜 일상 속 잠깐 짬을 내서 점검하고 싶다면 주유소나 세차장 등에서 셀프로 주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기압 점검을 받으러 이동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라,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를 구매하여 직접 해보려고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넣는 방법이야 셀프 공기주입기사용 방법과 같아서 어려울 것은 없으니까요. 여러분도 여러분 만의 편한 방식을 찾아 타이어 공기압을 꾸준히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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