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현금으로 바꾸고 싶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권으로, 할인 구매와 소득공제 혜택까지 제공하는 유용한 수단입니다. 하지만 가끔 사용처의 제한으로, 상품권을 다시 현금으로 바꾸었으면 하는 순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온누리 상품권 현금 전환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온누리상품권 현금으로 바꾸는 방법


1. 가맹점에서 잔액 현금교환

가맹점에서는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나머지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1만 원짜리 상품권으로 6천 원 이상의 물건을 구매하면, 나머지 금액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식이죠.

이 방법은 안전하고 확실하지만, 잔액에 한해서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크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2. 온누리상품권 취급점에서 환전

온누리 지류형 상품권을 취급하는 곳은 은행과 우체국입니다. 상품권을 구매한 당일이라면, 다시 상품권을 구매했던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가서 환불을 통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한 당일에만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현금화 방법으로 논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구매한 당일, 본인이 방문했을 때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는 건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카드형/모바일형)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상품권을 구매하고 7일 이내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현금으로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모바일 상품권은 7일이 지났거나 상품권을 사용했다면, 온누리 가맹점에서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했을 때, 잔액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형 상품권은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7일이 지나면 더 이상 현금으로 환전할 수 없게 됩니다.

디지털 상품권은 그나마 7일 간의 유예기간이 적용되어, 현금화하는데 조금은 유연한 면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온누리상품권 현금화 시 주의사항

온누리상품권 현금 교환할 때는 비합법적인 방식으로 현금화를 시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들은 모두 합법적인 방법들이니 안전하게 활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및 카드형 상품권은 다시 현금화할 수 있는 기한이 7일로 제한되어 있으니, 구매 날짜를 잘 확인하고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온누리상품권의 목적 자체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상품권으로 사용하게 하려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실질적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따라서, 너무 무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하기 보다 필요한 적정 금액만큼 구매하여, 알차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꼭 온라인상품권을 현금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면, 지류, 카드형, 모바일형 상품권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합한 현금화 방법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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