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와 간병인은 질환이 있는 분들을 돌봐준다는 점에서 같아 보이지만, 사실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과연, 요양보호사 vs 간병인의 차이가 무엇인지 자격, 돌보는 대상, 범위, 장소 그리고 비용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요양보호사 vs 간병인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얼핏 보면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국가 자격증 유무, 근무지, 돌봄 대상, 비용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를 알고 가장 적절하게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국가공인자격증 보유 여부
요양보호사는 돌봄에 필요한 정규 교육을 받은 후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입니다. 따라서, 요양기관에서 근무하실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요양보호사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는 반면, 간병인은 별도의 간병인 자격증이 없습니다. 국가 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요양기관에서 근무할 수는 없지만, 일반 병원 등에서 돌봄 활동을 할 수는 있습니다. 일정 기간을 수료하면 받을 수 있는 민간 자격증이 있긴 있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돌봄 대상
요양보호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되시는 분들을 돌봐드립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이지만 노인성 질병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신체적 돌봄과 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등급 판정을 받아야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요양보호사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분, 즉 혼자는 일상적인 생활을 6개월 넘도록 하시기 어려우신 분(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이어도 노인성 질환이 있으신 분)을 돌봐드립니다.
반면, 간병인의 돌봄 대상은 훨씬 넓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간병인으로부터 돌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돌봄 범위
요양보호사 업무범위는 산책, 외출, 병원 방문 등의 신체 활동과 식사 도움 등의 가사 활동, 그리고 정서적 안정을 위해 대화 상대가 되어드리는 등의 일상생활을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간병인의 경우, 사고나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용변, 목욕, 체위 변경, 약, 음식 등의 수발을 들어드리며 간호 지원 측면에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돌봄 장소
요양보호사의 경우, 돌봄 대상자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서 돌봐드리는 방문 요양이나 요양원, 노인복지시설 등의 요양기관에서 돌봄 활동을 합니다. 즉, 방문요양보호사와 요양기관 요양보호사가 돌봐드리는 장소는 다릅니다.
간병인의 경우에는 사고나 질병이 있는 분들을 돌보기 때문에 주로 상급 종합병원 등의 일반 병원이나 요양 병원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돌봄 비용
요양보호사의 돌봄 비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적용으로 80~100%까지 국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지출 비용이 크게 줄어들어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보통은 장기요양등급, 건강보험료 기준, 그리고 방문 요양인지 요양시설 이용인지에 따라 지원율이 다르지만, 한 달에 대략 몇십만 원 정도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병인의 경우에는 질병이나 돌봄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며, 보통 하루에 13~14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한 달이면 대략 4백만원 정도의 개인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매우 큰 편입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간병 보험을 준비해 두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간병 보험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간병인 보험 vs 간병비 보험에 대해 쓴 글을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요양보호사를 간병인으로 원한다면?
요양보호사가 아무래도 전문 교육을 받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인력이기 때문에, 요양보호사에게서 간병을 받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양보호사가 병원에서 근무하게 되면, 요양보호사로서의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요양보호사를 간병인으로 고용하신다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모든 비용을 전부 직접 부담하셔야 합니다.
입주 요양보호사 vs 입주 간병인
방문요양보호사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경우,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돌봄 시간이 다릅니다. 만약,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여 돌봄을 받고 싶으실 경우에는 초과하는 시간만큼 개인적으로 전액을 부담하셔야 합니다. 입주 요양보호사는 이렇게 24시간 돌봄을 진행하시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반면, 입주 간병인은 장기요양등급은 없지만 거동이 불편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자격증 없이 24시간 가정에서 상주하여 돌봐드리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요양보호사와 간병인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간병인과 요양보호사 차이 및 그 대상과 역할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양보호사와 간병인 사용에 대해 적합한 판단을 하시는데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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