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표시, 왜 켜지고 어떻게 해결할까?

운전을 하다 보면, 계기판에 익숙하지 않은 경고등이 들어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차량 안전에 특히 중요한 신호이기 때문에, 무심하게 넘겨서는 안 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어떤 위험을 알려주는지, 경고등이 왜 켜졌고, 또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표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차량 계기판에 점등되어 있는 모습
[사진: 글로벌이코노믹]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항아리 모양을 한 타이어 안에 느낌표가 들어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이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을 때 이를 알려주기 위해 켜집니다.

차량에는 TPMS(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데, 공기압이 기준치보다 낮거나 높을 때 이 경고등이 차량 계기판에 노란색으로 점등되며 위험을 알려주는 시스템이죠.

이 경고등은 단순히 공기압만의 문제가 아니라, 타이어의 손상, 주행 안전성, 그리고 연료 효율성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무시하면 운전 중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경고등이 켜졌다면 즉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름, 겨울,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공기압은 온도 변화에 민감합니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도로와 고온의 날씨로 인해 공기압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기압이 과도하게 높아질 경우 타이어가 팽창하면서 폭발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 탓에 공기압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기온이 섭씨 10도 떨어질 때마다 공기압은 약 1psi씩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타이어가 납작해지거나, 접지력이 약해져 미끄러운 도로에서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켜졌을 때 점검 및 대처

공기압 경고등이 켜졌다면, 다음 단계를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1) 타이어 상태를 육안으로 점검

우선, 차량을 안전한 장소에 정차한 뒤, 타이어에 외부 손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못이나 날카로운 물체가 박혀 있거나 타이어가 찌그러져 있다면, 즉시 정비소를 방문하셔서 수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2) 공기압 측정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할 수 있는 게이지를 사용하거나, 가까운 주유소를 방문하여 현재 공기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매뉴얼에 적힌 권장 공기압 수치와 비교하여 부족하거나 과도한 경우에는 즉시 조정해야 합니다.


3) 경고등 초기화

공기압을 정상으로 조정한 뒤에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차량 매뉴얼에 나와 있는 초기화 방법을 따라 TPMS를 재설정하시기 바랍니다.


4) 전문가의 점검

TPMS 센서 고장이나 타이어 내부 손상처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경고등이 계속 켜져 있다면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관리하지 않으면?

공기압을 잘 관리하지 않아서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와 도로의 마찰이 커져 연비가 나빠지게 됩니다. 또한, 과도하거나 부족한 공기압은 타이어 마모를 가속화하고, 파손 위험을 높입니다.

주행 안정성도 저하시키죠. 공기압 상태가 불량하면 핸들링이 불안정해지고, 제동 거리가 길어져 사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공기압을 적정하게 잘 유지하면 연료를 절약하고 타이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의 접지력을 최적화하여 미그러운 도로나 급정거 상황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죠.

당연히 타이어 공기압 관리는 평소에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왜 켜지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공기압 경고등이 켜진다면 단순한 경고로 치부하지 마시고, 꼭 올바른 조치를 통해 안전한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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