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믿는 다이어트 상식이 사실은 잘못된 정보일 수 있습니다. 애초에 잘못된 정보를 실천하고 있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는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죠. 그럼 어디까지가 다이어트 오해이고 진실일까요?
다이어트 오해와 진실 6가지
오해 1: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오해입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오히려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결국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찌는 체질이 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어떤 탄수화물을 먹느냐 인데요. 익히 들어보셨겠지만, 흰쌀밥, 흰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 대신 잡곡, 통밀빵, 채소 등 천천히 흡수되는 복합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오해 2: 저지방 식품, 살이 빠질까?
저지방 식품에는 지방을 낮추는 대신 다른 첨가물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당분, 인공첨가물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방을 무조건 배제하는 식단은 오히려 균형을 무너뜨려 다이어트를 지속하기 어렵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건강한 지방인 견과류, 아보카도, 올리브유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해 3: 배에 힘을 주면 뱃살이 빠진다?
배에 힘을 주고 다니면 복근이 단련되고 자세가 교정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에 힘을 준다고 해서 그 부위의 지방이 직접적으로 빠지지는 않습니다.
체지방은 전신에서 고르게 빠지며, 특정 부위만 운동하거나 힘을 준다고 해서 그 부위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방법으로 배에 과도하게 힘을 주면 호흡이 힘들어지거나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히려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지방 감량에 더 효과적이며, 플랭크나 크런치 같은 운동이 기초대사량을 높여 전체적인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오해 4 : 반신욕하면 살이 빠질까?
반신욕이나 사우나를 하면 땀이 많이 나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수분이 빠져나간 결과일 뿐, 체지방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반신욕이 혈액순환을 돕고 일시적으로 살이 빠진 듯한 착각을 일으켜 기분이 좋아질 수는 있지만, 체지방 감량에는 직접적인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탈수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고, 수분을 다시 보충하면 금세 원래 체중으로 돌아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근육과 지방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오해 5 : 커피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커피를 마시면 커피의 카페인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운동 효과를 높일 수는 있을 거라는 가설이 있지만, 그러려면 엄청나게 많은 커피를 마셔야 합니다.
실제로 커피를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든 것처럼 느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수분이 빠진 결과일 뿐 지방이 빠진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커피를 과하게 마시면 탈수, 위장장애, 불면, 심장박동 이상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블랙커피를 운동 전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커피 자체로 살이 빠진다는 기대는 금물입니다.
오해 6 : 담배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담배의 니코틴은 식욕을 일시적으로 억제하고, 흡연 시 약간의 열량 소모가 일어나긴 합니다. 하지만 흡연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장기적으로 복부 지방이 늘어나 내장 비만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겉으론 말라 보여도 내장 지방이 쌓이고, 피부 노화, 주름, 각종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오히려 건강을 위해서라면 금연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동국대 오상우 비만전문의가 말하는 다이어트 오해와 진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 알려드린 내용 중에 지금까지 잘못 알고 실천하셨던 다이어트가 있으셨나요? 있었다면, 이제라도 다이어트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았으니, 이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올바른 방법을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